저스트뮤직 행을 결정한 랩퍼 최하민의 우등생 과거가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방송된 Mnet '고등래퍼' 에서 유명세를 얻은 최하민은 당시 방송에서 학창시절 학생회장 출신으로 우등생이었다고 밝혔다.

최하민의 아버지는 "과거 하민이는 공부를 잘했다. 아빠는 그때 죽는 줄 알았다"며 "잘하는 공부 그만두고 그냥 랩한다고 해 아쉬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민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했다"며 "또 학생회장도 했고 공부를 잘하니까 공부로 풀어나가는 것이 쉬울 것으로 생각했고 부모가 아들을 못 이기겠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최하민은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과거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가 계속 자퇴시켜달라고 말하다가 학교 가는 척하고 짐 싸서 대구로 도망갔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내 새끼가 된 대형견 최하민 aka Osshun Gum Just Music의 9번째 새 멤버로 들어왔습니다"며 “많이 예뻐해주세요"라고 최하민 영업 소식을 전했다.

스윙스가 이끄는 저스트 뮤직 측은 "'고등래퍼'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오션검은 어리지만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 세계관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영입 발표 자료도 공개했다.

이어 "뒤늦게 저스트뮤직에 합류하게 된 최하민은 두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개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래퍼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최하민의 근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