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장재인과 EXID가 출연해 과거 화제가 된 하니의 ‘양파짤’을 언급했다.
이날 장재인은 "친한 고향친구가 하니씨 '양파짤' 영상을 보내줘서 보게 됐는데,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파짤'에 대해 하니는 "제가 양파를 썰어 본 적이 없었다. 양파가 미끄러운지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LE 생일상을 차리면서 양파를 썰다가 다칠 뻔한 영상이다. 보고 많이 웃으신다"고 덧붙였다.
화제가 된 하니의 '양파짤'은 지난해 12월 V앱의 `EXID의 쿡방 - 생일상을 부탁해` 방송분에서 솔지와 정화가, 하니와 혜린이 팀을 이뤄 LE의 생일상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탄생했다.
당시 솔지팀의 요리 과정을 보던 LE는 "솔지의 닭볶음탕은 이야기만 들어왔다. 거의 당숙 같은 존재다.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솔지는 재료를 손질하는 게 딱 성격과 비슷하다. 와일드하다"라고 평했다.
이후 LE는 양파를 손질중인 하니에게 "이분은 23년 동안 야채를 썰어오신 분"이라며 "최근 자연인이었다가 현실세계에 복귀를 하셨다. 23년째 같은 자리에서 같은 칼을 들고 같은 야채를 썰고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파를 자르던 하니가 칼에 손을 베일 뻔해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피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는 움짤로 재생산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오늘 우울했는데 양파짤 보고 많이 호전됐네요 고마워요 ^ ^ 비타 하니 !(mood****)" "양파짤 중독성 쩔음 ㅋㅋㅋ(mmoo****)" "넌 나의 비타민ㅋㅋ우울하지 않게 하니가 스킬 하나 보여준 그짤ㅋㅋ 덕분에 우울함 1도 안느껴 고맙다 하니야 꼭 무대에서 보자(kssd****)" "귀요미 하니 ㅋㅋ 애가 이쁜데 털털하기까지해서 넘 호감임♡(wjda****)" "ㅋㅋㅋㅋㅋㅋㅋ졸귀 진짜 놀라면 무의식중에 저런 몸짓이랑 표정 나오는데 하니가 하니까 귀엽다ㅋㅋ(hj01****)" "이거 움짤로 봐야 제맛 ㅋㅋㅋ 당황하고 폭소하는거 너무 상큼함(jh_e****)" "이짤 수십번봤는데 볼때마다 빵터짐 ㅋㅋㅋㅋㅋ(hyuk****)"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