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42층 높이의 투명 유리 바닥 수영장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한 아파트 옥상에 있는 유리 바닥 수영장 ‘스카이 풀(Sky Pool)’에서 촬영된 아찔한 사진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스카이 풀 수영장은 ‘마켓 스퀘어 타워(the Market Square Tower)’ 건물 42층의 건물 외벽을 3m정도 연장시켜 아래가 훤히 보이는 수영장 바닥으로 만들었다.
사진만으로도 식은땀이 흐를 것만 같은 이 수영장의 바닥은 20cm 두께의 특수 아크릴 수지로 만들어졌으며 이 소재는 보통 비행기 등의 유리창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살 떨리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꺼리는 이용객을 위한 수영장은 건물 4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건물의 84평 펜트하우스 월세는 약 2000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한편 스카이 풀에 대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저렇게 위험한 짓은 못하겠다”, “건물 외벽에 유리바닥 수영장을 설치한 게 놀랍다”, “한 번쯤 가서 놀고 싶게 만드는 수영장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