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성기의 평균 길이가 약 1인치(약 2.5cm)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 선이 6일(현지 시간) 전했다.
호주의 콘돔 회사 SKYN은 18세에서 34세까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기 길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남성들의 성기 평균 길이(완전 발기시)는 6.1인치(약 15.5c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연구 결과인 5.16인치(약 13.1cm)에 비해 0.94인치 늘어난 수치다.
작년 런던 킹스칼리지가 남성 1만5521명을 대상으로 성기 길이를 재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에 따르면 발기했을 때 남성의 평균 성기 길이는 5.16인치였다.
하지만 몇몇 네티즌은 남성의 성기가 실제로 1년 만에 자란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설문조사에 많은 남성이 자신의 성기 크기를 과장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한 보고서는 “남성들은 대부분 실제 성기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남성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더 큰 성기를 가진 남성이 여성에게 더 많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