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지어진 작은 성(城)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라고, 인디펜던트가 31일(현지 시간) 전했다.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주에 있는 II 등급의 성이 약 7억 원에 판매 중이다.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주(州)에 있는 2등급(영국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건물)의 성이 약 7억 원에 판매 중이다.

해당 건물은 주건물과 부속 건물로 나뉜다고 한다.

이 성은 주 건물과 부속 건물로 나뉘며 주 건물에는 거실, 주방, 침실, 화장실, 벽난로가 있고, 부속 건물엔 주차 공간, 개인 집무실, 침실, 주방, 거실이 따로 있다고 한다.

건물이 지어진 총 부지는 약 800평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이 건물은 1830년대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버킹엄 궁전을 성공적으로 증축시킨 에드워드 블로어가 지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웨스턴파크 사유지로서 정문 관리실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집 주변은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정원, 과수원, 연못, 텃밭 등이 있다.

건물은 총 800평 가까이 되는 부지에 지어졌으며 정원, 과수원, 연못, 텃밭 등이 있고, 주위가 숲에 둘러 싸여있어 한적하게 지낼 수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세빌스(Savills)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만 갖고 있는 독특한 건축 양식의 매력이 있다”며 “이런 집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