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이 최종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과거가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는 '랩으로 쓰는 편지'. 양홍원은 일진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베러 맨(Better man)'이라는 곡을 불렀다.

양홍원은 246점을 받았고, 경연 내내 라이벌로 불렸던 최하민을 단 2점차로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참가자 장용준은 하차한 반면 같은 이유로 논란이 됐던 양홍원이 우승했다는 사실에 논란이 더 커졌다.

앞서 양홍원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양홍원, 송파 남천초-오금중에서 가장 심한 일진으로 통했다. 학교 폭력으로 신고도 여러 번 당했다"는 등 과거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하차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또 "고등래퍼 양홍원 송파구에서 알아주는 양아치였다", "지나가는 내 친구 동생 자전거 뺏고 안 주니까 남의 집 귀한 자식 뺨 걷어 올렸다" 등의 글도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