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을 자주 보는 남성일수록 여자 친구와의 관계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데일리메일이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휴먼커뮤니케이션리서치(Human Communication Research)’ 학술지의 최신호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와 하와이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과거 발표된 50개의 관련 연구 자료 메타 분석 결과와 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 결과를 포함한 것으로 연구의 목적은 ‘야동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과 그에 대한 만족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 결과 야동 시청을 하는 사람일수록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야동을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성관계를 상상하게 된다”며 “결국 이런 생각이 현실과 다르게 나타나 실망감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 참가자들에겐 야동을 보는 횟수와 연인 사이 만족도 사이에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