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28일(현지 시간) 미러가 잠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흔히들 수면욕은 성욕과 식욕을 포함한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인 '수면'은 날씨와 주변 환경적 영향이 크다. 특히 더운 여름철 숙면을 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침대에 누워 얼마 만에 잠이 들어야 정상인 것일까?
누워서 5분 이내에 잠든다면 이는 신체가 보내는 '수면 부족' 사인이다. 특히 낮에 눈꺼풀이 무거워 집중하기 어렵거나, 두뇌 회전이 힘들다면 수면 부족이 틀림없다. 이와 더불어 지나친 코골이와 수면 중 무호흡증은 당신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면 한 시간이 넘도록 침대에서 뒤척여도 잠들지 못하는 사람에겐 여러 원인이 있다. 오랜 수면 시간, 지속적인 꼬리 물기 생각, 카페인 과다 섭취, 시차 적응 등과 같은 이유로 잠들지 못할 수 있다.
보통 자연스럽게 잠이 드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가 평균이라고 알려졌다.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나만의 '수면 사이클'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며, 수면 사이클은 1회에 90분 정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하룻밤 수면 사이클은 5회 정도지만 아무리 오래 자도 사이클 중간에 깬다면 짜증이 날 수 있고, 수면 사이클이 끝나는 시점에 눈을 뜨게 되면 숙면한 듯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수면 패턴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체중감량, 수면 자세 바꾸기, 술·담배 줄이기 등의 방법을 써보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