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풍미했던 힙합가수 에미넴의 딸 근황이 화제다.

에미넴 친딸 헤일리 스콧(21)의 근황 사진이 화제다.

25일(현지 시간) 에미넴(마셜 브루스 매더스·45)의 친딸 헤일리 스콧(21)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피를 공개했다.

헤일리 스콧은 사진에서 한때 ‘꽃미남’이었던 에미넴과 쏙 빼닮은 미모를 과시했다.

에미넴과 그의 딸 헤일리 스콧

그녀의 아버지 에미넴은 악동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딸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지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에미넴의 히트곡 ‘When I’m Gone’에도 딸 헤일리에 대한 노랫말이 등장한다.

헤일리는 10대 시절 탈선을 일삼았던 에미넴과는 달리, 공부와 운동 모두에 소질을 보이며 반듯하게 자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1세인 헤일리는 미 명문 미시건주립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평점도 3.9(4.0 만점)가 넘는 우등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페와 밸리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홈커밍파티(졸업 전 행사의 일종) 퀸으로 뽑히기도 했다.

헤일리 스콧은 치페와 밸리 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한편 헤일리는 에미넴과 그의 전 부인 킴벌리 앤 스콧(42)이 교제 7년째이던 1995년 12월 25일에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