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몸매의 여성을 두고도 남녀는 다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굴곡진 몸매에 대해 남성들은 “완벽하다”고 칭찬하는 반면 여성들은 “과하다”고 말하는 식이다. 이렇게 남녀의 호불호가 갈리는 여자 몸매 유형들을, 브라이트사이드가 26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1. 큰 엉덩이
남자들은 골반이 넓고 엉덩이가 큰 몸매를 선호한다. 엉덩이가 클수록 허리 라인이 도드라지기 때문. 반면 여자들은 엉덩이가 크면 옷태가 잘 나지 않아 작고 예쁜 엉덩이를 선호한다. 여자들에게 큰 엉덩이란 그저 ‘뚱뚱함’의 일부일 뿐이다.
2 풍만한 몸매
여자들은 군살 없는 몸매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남자든 여자든 굴곡진 몸매는 여자들의 기피 대상. 하지만 섹시한 몸매를 대표하는 말이 육덕이듯, 남자들은 살과 근육이 적당히 조화를 이룬 탱탱한 몸매를 가장 선호한다. 슬렌더를 더 좋아하는 남성도 간혹 있긴 하지만 말이다.
3 불룩한 입술
여자들은 작고 앙증맞은 입술을 좋아한다. 두꺼운 입술보다 얇은 입술이 더 여성스러워 보이기 때문. 하지만 남성들 사이에선 크고 두툼한 입술을 더 섹시하다고 보는 게 중론이다.
4 주근깨
여성들에게 얼굴 잡티는 가리고 제거해야 할 대상. 하지만 남자들은 주근깨를 여성들의 매력 포인트로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얼굴에 주근깨가 있어야 티 없이 맑아 보이기 때문이다.
5 점
남자들은 여성 얼굴에 있는 점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점을 다른 여자와 자신의 여자를 구분해주는 특징으로 여기기 때문. 특히 입술 주위에 있는 점은 미(美)의 상징이다.
6 허리 보조개
‘비너스 보조개’로도 불리는 허리 보조개는 체지방량이 20% 이하인 여성에게서 주로 관찰되는 신체 특징. 일부 여성은 엉덩이 위로 드러난 이 보조개를 알통처럼 부끄럽게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허리 보조개가 있으면 혈액 순환이 잘 돼 성적 능력이 뛰어나고 오르가슴도 더 잘 느낀다는 속설이 있으니, 남자들이 이 보조개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7 두꺼운 허벅지
여자들은 가늘고 탄력 있는 다리를 예쁘다고 생각한다. 다리가 가늘수록 키도 더 커보이고 옷의 태가 잘 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는 다리를 더 좋아하는 남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허벅지는 굵으면 굵을수록 여성미가 넘친다고 보는 게 남자들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