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예고편에서 김영철이 보이지 않아 화제다.
25일 방송 예정인 JTBC '아는 형님'에는 1년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출연한다.
이날 걸스데이의 활약은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김영철이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김영철은 실제로 걸그룹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25일 방송의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김영철은 '아는형님' 시청률 5% 돌파시 하차를 선언한 바 있다. 처음에는 실현되기 어려운 공약이라고 생각했지만 프로그램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자 김영철은 불안함과 초조함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미녀스타 김희선이 출연한 지난 11일 방송분이 5.333%(닐슨,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김영철의 하차 공약실현 시점이 다가왔다.
하지만 JTBC 관계자는 "김영철이 완전히 하차하는 건 아니다. 시청률이 5%를 넘어선 만큼 일단 방송에 불참하고 추후 김영철의 하차에 대한 멤버들의 회의 장면 등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철은 OCN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에서 "우선 한주 녹화에 불참하고 추후 게스트로 재등장하는 방법도 고민중"이라며 "김영철 없는 '아는 형님'이 얼마나 썰렁한지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