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자연미인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이 대단한 의리'특집에 황광희, 이지혜, 추성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정다래는 예상치 못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희는 정다래 씨의 반전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래씨를 SNS로 봤는데 너무 이뻤다"며 "처음 마나는 자리에서 다래씨가 안 보였는데 옆에 있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정다래를 보며 "자연미인 느낌이다"라고 하자 윤종신은 "왜 그런 느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두 사람 옆에 있어서 그래요"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광희와 이지혜는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광희는 이마, 코 등을 성형한 사실을 유쾌하게 고백해 데뷔 초 인기를 얻었다. 그는 여러 TV프로그램에서 "성형계의 블루칩이다. 수술하고 1년쯤 누워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다래는 선수 생활 내내 허리디스크, 오른쪽 무릎 연골 ·왼쪽 어깨 통증과 싸우다, 지난 2015년 선수 생활을 은퇴해 현재 수영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추성훈, 김동현 등 스포츠 스타들이 소속된 본부ENT에 새 둥지를 틀었고 추성훈의 딸 추사랑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