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하며 2종의 AMG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차 서브 브랜드로 1967년 만들어져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았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63S 4MATIC+는 더 뉴 E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이다. 최대 571마력의 힘을 내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고 정지 상태에서 3.5초만에 시속 10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최초로 추가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E43 4MATIC은 3.0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401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4.6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더 뉴 C 350e와 더 뉴 GLC 350e 4MATIC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더 뉴 C350e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47.6km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가졌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8g에 불과하다. 더 뉴 GLC 350e 4MATIC의 연비는 리터당 약 38.5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60g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4인승 2도어 쿠페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쿠페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