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33)이 이달 29일 개봉하는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7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 줄리엣 비노쉬, 루퍼트 샌더스 감독 등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첫 내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공각기동대'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브이앱, 연예가 중계 출연 등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동명의 일본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가 거대 조직과의 전투를 앞두고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수상을 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에는 '아이언맨' 등의 작품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아비 아라드가 제작자로, '블랙스완'의 음악을 맡은 클린트 먼셀이 음악감독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을 맡은 웨타워크숍의 리차드 테일러가 컨셉아트 디자이너를 맡는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