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의 왕자와 사랑에 빠져 마녀를 찾아가 인간의 다리와 자신의 목소리를 바꾼 디즈니 ‘인어공주’ 이야기. 마녀는 인어공주에게 다리를 주는 대신 목소리를 얻었지만, 결국 왕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캐릭터는 바로 사악한 마녀 ‘우르술라’.
1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우르술라와 똑같은 생김새로 화제를 모은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의 판사 알라 반두라(Алла Бандура)다.
반두라 판사는 평소 짙은 눈화장을 즐긴다. 위로 길게 뺀 아이라이너는 반두라의 ‘트레이드 마크’로 불릴 정도. 그녀는 재판마다 짙은 눈 화장으로 참석해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사진에 반두라는 마녀 우르술라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얀 피부 톤과 붉은 립스틱 그리고 흰색의 짧은 머리는 디즈니 인어공주의 마녀 우르술라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반두라와 우르술라의 비교 사진을 본 네티즌은 박장대소했다. 네티즌들은 “우르술라의 실사판”, “진짜가 나타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