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전설 텔레토비에서 ‘아기 해님(Baby Sun)’ 역(役)을 맡았던 배우 제시카 스미스(22)가 텔레토비 탄생 20주년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1) “텔레토비 ‘아기 해님(Baby Sun)’의 모습

1997년부터 텔레토비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제시카는 14일(현지 시간) BBC 사우스이스트 방송에 등장해 자신이 갓난아이 시절 아기 해님 역으로 발탁된 사연을 밝혔다.

(사진2) “텔레토비에서 아기 해님 역을 맡았던 제시카 스미스(22)의 현재 모습

그녀는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몸무게를 재고 있을 때 당시 텔레토비 PD가 불쑥 찾아와 생후 9개월이던 나를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또 “촬영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카메라 앞에 앉으면 그 뒤에서 아빠가 장난감을 갖고 놀아주며 내 웃음을 터뜨리는 식이었다”고 했다. 당시 그녀는 출연료로 약 250파운드(한화 35만원)와 장난감 선물 세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3) “제시카 스미스는 생후 9개월에 텔레토비의 아기 해님으로 캐스팅됐다.

그녀는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나, 현재 구체적인 직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4) “제시카 스미스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한편 텔레토비는 1997년 영국 BBC에서 방송을 시작해 2001년 종영된 유아용 TV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선 KBS 2TV에서 1998년 10월부터 2005년 3월까지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