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가수

싱어송라이터 정준일(34)의 새 노래 '바램'이 음원 순위 1위에 올랐다.

15일 올레·지니·소리바다·벅스뮤직에 따르면, 정준일이 전날 정오에 발표한 '더 아름다운 것'의 타이틀 '바램'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음원 순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밖에 멜론·네이버·엠넷·몽키3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지난 2014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보고싶었어요'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정규 3집 앨범 '더 아름다운 것'은 정준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인상적인 피아노 연주 등이 담긴 수작이라는 평가다. '바램'은 연인과 헤어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애절한 가사의 정통 발라드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바램' 포함 모두 8곡이 담겼다.

정준일의 선전은 아이돌 스타들의 대거 복귀 속에서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모으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비투비·여자친구·레드벨벳은 물론 소녀시대의 태연까지 최근 가요계로 복귀해 활동 중이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정준일은 이듬해 그룹 '메이트'로 활동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을 끝으로 '메이트'가 해체되면서 솔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OST 중 하나인 '첫 눈'을 불러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