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과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공개한 이상형이 화제에 올랐다.

과거 '갓세븐'이 데뷔 당시 공개한 프로필에 따르면 뱀뱀의 이상형은 눈 크고 하얗고 키 작은 여자로 알려졌다.

뱀뱀이 말한 이상형처럼 미나는 새하얀 피부와 큰 눈을 가진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미나의 이상형은 착하고 매너있고 장난끼있고 결정을 잘해주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과거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말하는 시간에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3일 국내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뱀뱀과 미나가 다정하게 침대 위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밀착 셀카가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해당 사진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뱀뱀과 미나는 1997년생으로 동갑이고 두 사람 다 외국 출신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가까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뱀뱀은 태국 출신이며 미나는 미국에서 일본인 부모 사이에 태어났다.

일부 팬들은 "뱀뱀과 미나가 국적은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을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연인관계라는 것을 확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의 도화선이 된 사진에 대해서 두 사람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냥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더 이상 여러 의혹들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