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류준열이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FC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망의 16강 2차전 경기 관전 후 소감을 전했다.
평소‘축구 덕후’로 유명한 류준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은 둥글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은 네이마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 다 실바가 경기장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과의 16강 2차전에서 6-1로 크게 승리했다.
1차전에서 0-4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6-5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며 기적의 드라마를 쓰게 됐다.
특히 공격수 네이마르는 2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8강행에 큰 기여를 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43분 프리킥 성공에 이어 후반 45분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기적을 안겨준 네이마르는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로부터 만점인 평점 10점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무려 109번 공을 터치했고 6개의 슈팅 중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8.5점, 메시는 8.2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