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자격시험 합격자 발표가 화제인 가운데, 세무사의 수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무사는 변리사, 관세사 등과 함께 5대 전문직이며,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을 한다.

세무사는 납세자의 위임에 의하여 조세에 대한 신고·신청·청구 등의 대리, 세무조정계산서 기타 세무관련 서류의 작성, 조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을 한다.

특히 세무사는 세금에 대해서 최고의 엘리트 집단으로 꼽히기도 하며, 전문직 중에서도 높은 연봉을 자랑한다.

재작년 국세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무사 사무소의 평균 수입은 2억 61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직원들의 인건비, 사무실 운영비용 등을 제외하면 평균 약 7000만원의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일 오전 12시 제 70회 한국세무사회자격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 발표는 홈페이지와 ARS 전화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30일간, ARS를 통해서는 3일간 합격자 발표를 확인할 수 있다.

자격증 신청은 홈페이지 내 '자격증발급'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합격자가 발표된 시험은 전산세무 1, 2급과 전산회계 1, 2급이며 지난달 18일에 시험이 진행됐다.

다음 시험인 제71회 자격시험은 오는 4월 9일 치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4월 27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