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결성한 '법치와애국모임'이 '박영수 특검 및 김수남 검찰 인권침해 조사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법치와애국모임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박영수 특검 및 김수남 검찰 인권침해 조사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다.
법치와애국모임은 대통령 변호인단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결성한 단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수 특검팀이 6일 발표한 수사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과 박영수 특검팀의 인권 침해 행위, 이해상충문제, 탈법 및 비위 전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김수남 검찰의 위법 행위, 인권 침해 행위 등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범식에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와 조원룡 변호사,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도태우 변호사,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인지연 미국 변호사,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등이 참석한다.
법치와애국모임 사무총장 조원룡 변호사는 "법치와 탄핵 반대를 외쳐온 지도급 인사라면 누구든지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변호사는 "우리는 박영수 특검팀과 김수남 검찰 관계자들을 유엔에 제소하는 방안까지 바라본다. 매우 신중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