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사무실에서 ‘몰방(몰래방송)’을 진행하며 근무를 한 아프리카TV BJ가 화제가 되고있다.
2일 아프리카TV에서 ‘엘ㅅㅏ’라는 닉네임의 여성 BJ가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몰래 개인방송을 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엘ㅅㅏ’는 평일(화,수,금) 오후 9~12시에 방송을 했다. 지난 27일부터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한 그는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수 3만 9000여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총 방송 시간은 166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ㅅㅏ’는 회사 근무 중임에도 채팅을 하면서, 중간 중간 시청자들에게 몰래 ‘리액션’을 보여주거나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보고 시청자들이 후원하는 방식인 ‘별풍선’을 팬들이 보내오면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 BJ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시청자 몇몇 분들과 소소하게 소통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회사에 출근해서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라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