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매일 자신들의 탄탄한 비키니 몸매를 뽐내는 호주의 두 자매가 화제라고, 영국 매체 더선이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호주의 SNS 스타 엘리-진 코피(22·왼쪽)와 홀리-데이즈 코피(17)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코피 자매는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만 100만명이 넘는 SNS계의 인기 스타다. 아마추어 서퍼인 엘리-진 코피(22,@ elliejeancoffey)와 홀리-데이즈 코피(17,@ hollydazecoffeyyy) 자매는 하루에도 사진 수십 장을 올리며 수많은 팬을 관리한다. 이들이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비키니 사진만도 벌써 1000여 장. 이들의 명성은 이미 미국과 영국 등 해외로 퍼져, 미국인들은 두 자매를 ‘호주의 킴 카다시안’이라고 부를 정도다.

두 자매가 밝힌 자신들의 외모 비결은 꾸준한 야외 활동. 호주의 최고 휴양지로 손꼽히는 골드코스트에 사는 두 자매는 매일 6시간 넘게 해변에서 서핑과 선탠을 즐기며 군살 없는 몸매를 가꾸고 있다.

자매의 아버지 제이슨은 두 딸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고향 시드니를 떠나 10년이 넘게 이동식 주택에서 생활하며 호주 전역을 누비기도 했다. 두 자매는 6년 전 골드코스트에 정착하기 전까지 홈스쿨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제이슨은 두 딸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10년이 넘게 이동식 주택에서 생활하며 호주 전역을 누볐다.

언니 엘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카다시안 자매는 집이 금수저인 덕을 봤지만 우리는 우리가 잘 나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우월한 몸매와 화려한 일상이 화제가 되자, 현지 서핑 브랜드 빌라봉 등 각종 스포츠 의류업체들은 두 자매에게 비키니 등 각종 서핑용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