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강하늘이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 상대를 공개했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강하늘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 상대로 원로 배우 박정자를 꼽았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강하늘은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했던 작품들의 키스신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상대를 뽑는 토너먼트 식의 대결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드라마 '엔젤아이즈'의 남지현, 뮤지컬 '쓰릴 미'의 지창욱, 연극 '해롤드 앤 모드'의 박정자, CF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하연수,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지원, 영화 '좋아해줘'의 이솜 등이 후보에 올랐다.

강하늘은 가장 인상깊었던 키스신 상대로 박정자를 꼽아 화제가 됐다.

강하늘은 "연극 공연을 한 달 반 동안 했기에 해당 기간 동안에는 매일 뽀뽀를 해야 했다. 극 중 상황 자체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강하늘이 질문을 잘 피해간다. 미꾸라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하늘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키스신에 대비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좋은 향기는 나지 않더라도 냄새가 나면 안 되니까. 개인적으로 사탕보다는 껌을 씹는다. 그 중 사과향이 나는 풍선껌을 씹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하늘은 "고등학교 때가 첫키스 시즌이지 않나. 그 때 한창 '풍선껌을 씹고 첫키스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