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강성태의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공부의 신(神)' 특집에는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태는 "매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능을 응시한다. 풀기는 열심히 푸는데 제출할 때는 0점으로 제출한다. 낮은 점수로 한 명이라도 깔아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성태는 "수능 보기 10일 전부터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했다. 수능 날 일어날 시간에 일어나고 언어 영역 시간 때 언어 영역을 공부하고, 수리 영역 시간 때 수리 영역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태는 "점심도 일부러 급식을 먹지 않고 도시락을 먹었다. 수능 볼 때도 급식 대신 도시락을 먹는다. 도시락 메뉴도 신중하게 결정했다. 소화가 잘되는 뭇국을 10일 동안 먹었다. 몸에서 무가 자라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성태는 "모의고사는 잘 보는데 당일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제가 컨디션 조절했던 만큼만 해도 문제가 없다. 저는 정도를 넘어서기도 했다. 마트의 푸드코트에서 수능 공부를 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강성태는 "푸드코트는 시끄럽고 정신이 없다. 시험 때 시끄러워도 평정심을 잃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저는 진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태는 "옆에서 아이들이랑 온 분들이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저러고 있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