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직접 운영하는 카페 "시국이 안 좋아 잘 안돼…생얼에 모자 쓰고 갈 때 많아"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가수 알렉스와의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현영은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요새 안 좋다"며 "겨울이기도 하고 시국이 안 좋다 보니깐 오픈하고 난 뒤 제일 안 되고 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카페에 가면 만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일이 없을 때는 자주 간다"며 "그런데 제가 거의 생얼에 모자 푹 눌러 쓰고 갈 때가 많아서 오신 분들도 저를 잘 못 알아보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가게에 제 사진이 몇 개 걸려 있다"며 "한 분이 제가 옆에 앉아있는데 '연예인이 하는 카페인가 봐'라고 해서 혼자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고 일화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20일 조현영은 "최근 알렉스와 결별했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오랜 걸그룹 활동 끝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통해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졌다"며 "현재 본격 연기자로서 활동을 예고하는 가운데 CF 모델 제안을 검토하는 등 2017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조현영과 알렉스는 12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