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다.

17일 연합뉴스는 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과 럼블피쉬로 활동하는 가수 최진이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에 위치한 한 한옥 카페에서 일가친척과 소수의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진다.

버즈의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윤우현과 최진이가 다음달 26일에 백년가약을 올리게 됐다. 오래 전부터 결혼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우현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한 달 전에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려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우현은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와 결혼할 그 친구의 존재를 알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결혼은 많이들 예상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우현은 최진이에 대해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됐다.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라며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 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드리고 두분 다 좋은 음악으로 컴백하셨으면!(adwa****)" "드디어 하시는구나~~!!!!!우현찡 축하해욥(g_n7****)" "쌈자가 두성으로 축가 부르겠네(iris****)" "스몰웨딩이 대세구나 나도 스몰웨딩 하고싶다 결혼식에 돈 많이 때려봤자 크게 다를것도 없는데(yosu****)" "진이누나 노래좀 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wjdw****)" "축가 민경훈이 부를까 ㅋㅋㅋㅋ(regu****)" "부부 밴드 앨범나오나여?(let3****)"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는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