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이하 서울대 AMP)'은 1976년 개설된 이래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5200여 명의 동문은 재계는 물론 정관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공헌하고 있다. 이번 83기 서울대 AMP는 이전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대 AMP는 수강생에게 경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지식을 전한다. 성공적 경영을 위한 지식과 함께 경제·인문·사회·문화·과학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세계적 수준의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경영의 핵심과 함께 인간과 삶, 사회에 대한 수강생의 이해를 강화해준다.

서울대 AMP는 대한민국 최고 리더가 6개월간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경영학 각 전공의 주 이슈를 주제별로 모듈화한 커리큘럼을 집중적인 강의로 제공한다. 수강생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경영자의 역할과 경영 능력 계발에 핵심적인 경영 이론과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사례 발표, 합숙 훈련, 산업 시찰 등 경험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인다.

서울대 경영대는 수강생이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지도자를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리더들은 6개월간 함께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수강생은 훌륭한 동료와의 상호 학습을 통해 커다란 성장을 경험한다. 기수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이전 기수와 함께하는 홈커밍 특강 등 행사도 마련해 준다. 활발한 자치회 활동 및 총동창회 행사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서울대 학부 및 대학원생의 멘토로 활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서울대 AMP 과정을 수료하면 최고경영자과정 동창회에 속해 수많은 동문과 함께 활동하면서 평생 학습하는 기회를 얻는다.

서울대 AMP는 6개월 과정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매년 두 차례 모집한다. 강의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에 두 강좌씩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공·사기업체의 회장, 사장 및 고위 임원, 정부 각 기관의 2급 이상 공무원, 군 장성급 장교 및 기타 주요 기관의 기관장급이다. 현재 83기는 오는 3월 10일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dc.snu.ac.kr/amp)에 방문하거나 이메일(snuamp@snu.ac.kr), 전화(02-880-691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우 주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