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와인만큼 어울리는 술이 또 있을까. 맛과 취향 탓에 고르기가 쉽지 않다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정평 난 와인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 잭슨 패밀리 와인(Jackson Family Wines)이 생산하는 '카멜로드 피노누아(CARMEL ROAD PINOT NOIR)'는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맛과 가격대로 호평받는 와인이다.
◇'축복받은 땅'에서 생산된 피노누아의 진수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캘리포니아 피노누아(포도 품종의 일종)의 진수를 보여주는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부담 없는 가격대와 편안한 맛으로 와인 애호가는 물론이고 중·장년층과 젊은 층에게 두루 사랑받는다. 특히 베리류와 화사한 꽃향기를 품어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에게 제격인 와인으로 꼽힌다.
카멜로드 피노누아가 생산되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는 소믈리에 사이에서 '축복받은 땅'으로 통한다. 와인을 생산하기에 천혜의 기후 조건을 갖췄기 때문. 카멜로드 피노누아를 생산하는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Monterey County)의 소도시 카멜바이더시(Carmel-by-the-Sea)에 있다. 바닷가 너른 언덕을 끼고 발달한 이 도시는 흔히 '카멜 시티'로 통한다. 아름다운 경치와 와이너리와 함께 예술인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시인과 배우가 시장을 역임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1980년대 후반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가 시장을 맡기도 했다.
◇한국 대표 소믈리에 선정 '스페셜티 와인'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와인 애호가로 잘 알려진 국내 모 기업의 CEO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성비 최고의 와인'이라 소개하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2015년 열린 와인 품평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에선 16명의 소믈리에가 100가지 이상의 와인을 시음한 뒤 가장 맛이 좋은 와인을 '스페셜티 와인'으로 뽑았는데,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스페셜티 와인에 선정됐다. 제10회,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연속 1위를 차지한 이승훈 소믈리에, 제7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위 고효석 소믈리에, 2016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 우승자 신동혁 소믈리에 등 국내 대표적 소믈리에 다수가 카멜로드 피노누아에 표를 던졌다.
카멜로드 피노누아를 생산하는 잭슨 패밀리 와인은 1982년 제스 잭슨(Jess Jackson)이 설립했다. 지금은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에 35개 와이너리를 소유한 미국 최대 규모의 가족 경영 프리미엄 와인 생산 회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변호사였던 제스 잭슨은 50세를 넘기고 느지막이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후발 주자였지만 4년 연속 샤르도네 미국 판매 1위, 나파 밸리(Napa Valley,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카운티에 있는 대규모 와인 생산지) 내 와이너리 최다 보유, 10년 연속 각종 대회 최다 수상, 미국 와인 대회 역사상 첫 '플래티넘 와인' 수상 등 다수 기록을 세우며 '캘리포니아 와인 역사의 레코드 브레이커(record breaker, 신기록 수립자)'란 별명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제스 잭슨은 와인 사업 10년 만에 포브스 선정 백만장자 대열에 진입한 신화적 인물로 회자된다.
◇미국 최대 규모 가족 경영 와이너리 생산
잭슨 패밀리 와인은 매년 6000만 병이 넘는 와인을 자사 소유 와이너리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1년 제스 잭슨의 사후에는 아내인 바바라 뱅키(Babara Banke)가 경영을 맡고 있다. 이들 부부는 미국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와인 전문지 'Wine Enthusiast'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전국 와인나라(강남 삼성타운점·양평점·코엑스점·파이낸스센터점·진주 신안점)를 비롯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멜로드 피노누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와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lliedyo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75-0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