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배우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지자 소속사인 키이스트에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7일 김수현과 안소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과 안소희가 4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는 중국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하게 부정했다. 이어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도 해당 매체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지속적으로 허위 기사를 보도한다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소속사의 방침을 전했다.

지난 6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김수현이 4월 말 원더걸스 출신의 배우 안소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를 올렸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1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으며, 지난 2015년 9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안소희를 소속사에 소개한 사람도 김수현"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계속해서 불거지는 이유에 대해서 키이스트는 피싱사이트 등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키워드로 계속해서 생산해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2015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히트를 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재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소희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부산행'에 이어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주연 지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