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迹淨) No.131 Oil on canvas_162×130㎝_2015

오랜 시간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을 녹이기 위해 작업에만 몰두해 온 김근태 작가의 귀환展이자, 그가 걸어온 단색화의 길을 담은 인생展이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차세대 단색화가로 주목 받고 있는 김근태의 단조로운 듯 다채로운 작품에는 다양한 철학적 사유와 시대적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근 어지러운 세상사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기라도 하듯, 그의 작품은 흰 도화지처럼 맑고 깨끗하기만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507-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