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프리스쿨(이하 노부영)은 유아의 첫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더구스(Mother Goose)'를 제공한다. 전문교사와 아이가 함께 몸을 움직이며 ▲노래와 리듬을 즐기기 ▲그림 이야기, 스토리 이해하기 ▲활동지 활용 등 접근법을 시도한다. 아이들은 마더구스에서 들을 수 있는 감각적인 소리를 통해 기분 좋게 영어를 공부한다. 노부영 마더구스 프로그램은 노부영프리스쿨 지사와 어린이집, 유치원 4~5세 반에서 활용된다.
마더구스는 영미문화권에서 오랜 시간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구전동화를 일컫는다. '너서리라임(Nursery Rhyme)'으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반짝 반짝 작은 별'로 잘 알려진 'Twinkle, Twinkle, Little Star'나 'Old Macdonald Had a Farm' 같은 마더구스가 매우 많다. 마더구스의 특징은 자연스럽게 발화와 연결된다는 점이다. 내용이 짧아 말하기 좋은 리듬의 문장이 반복된다. 말장난을 하거나 귀와 입을 간질이듯 소리 자체가 재미있다. 라임이나 첫소리가 반복된 단어가 조합돼 만드는 운율은 당장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이 때문에 마더구스는 영어교육에 효과적이다. 어휘 학습을 촉진하고 문장 감각을 키워주는 식이다. 영미문화권에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 태교 단계부터 시작해 말을 배우기도 전에 마더구스를 들려주는 이유다. 리듬과 라임이 반복돼 영어 소리의 구조와 패턴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도와주기도 한다. 비유법, 은유법, 의인법 등 창의적인 표현들 덕분에 아이들은 마더구스를 통해 상상하고 언어를 즐겁게 활용하게 된다. 이는 나중에 영미문학을 이해하는 기초가 된다.
노부영의 마더구스는 다양한 버전 중에서도 특별하다. 영미문화권에서 유명한 그림책 전문 작가가 그렸고, 스토리가 연장돼 흘러가는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단어와 문장의 의미를 그림을 통해 이해한다. 뜻을 알고 즐기면서 살아있는 언어로 체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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