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조보아와의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사랑꾼' 온주완이 조보아를 위해 뮤지컬을 선택한 사실이 재조명 되었다.

배우 온주완(34)과 조보아(26)가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20일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분이 최근에 결별한 건 맞고 정확한 시기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드리기가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과거 두 사람이 남긴 애정 표현들을 다시 돌이켜보고 있다.

지난해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온주완은 자신의 뮤지컬 행보에 조보아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밝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온주완은 뮤지컬 '뉴시즈에서 주연 '잭 켈리'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조보아가 뮤지컬을 좋아한다. 내가 뮤지컬을 선택한 것에 영향을 미쳤다. 무대에서의 온주완이라는 배우를 보고 싶어했다. 연애하게 되면 상대가 좋아하는 일만 하게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조보아는 처음, 중간, 마지막 공연 3차례 보러왔다. 더 보러 오고 싶어 했는데 그 친구도 일을 하고 있으니까"라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확인한 바 있다.

이렇게 두 사람은 당당한 공개 연애로 많은 부러움을 샀던 바, 전해진 결별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내가 좋아하는 두분이였는데~~ 잘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아쉽네요(knk4****)", "주원이랑 보아는 사귀기 시작했다는데 주완이랑 보아는 헤어졌나보군(hal0****)", "야 솔직히 얘들 정도 스케쥴이 바빠서 소원해 졌다고 할정도면 유재석 같은 애들은 사회생활 어떻게함??(wing****)", "헐 왜???? 온주완이 조보아 인스타에 댓글달고그랬는뎅 ㅠㅠㅠㅠㅠㅠㅠ(godf****)", "난 이별이라도 해보고싶다 여자몸이 어떻게 생긴지도 기억이 안난다(ehqm****)", "아름다운 이별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가장 껄끄러운 사이가 되는거지(forc****)"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