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재욱이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그의 아내 최현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라디오스타’에서 안재욱은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후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은 “(아내를) 뮤지컬 연습실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분위기도 풀겸 (아내에게) 농담을 했다. 그 모습이 재밌었나보더라, (내가) 선배니깐 대놓고 웃지는 못하고 수줍게 웃더라. 그 모습을 봤는데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웃는 모습을 보고 더 농담을 했다. 나중엔 책상 밑으로 대본으로 가리고 웃고 있더라”라며 “그 모습에 반해서 저 미소를 평생 갖고 싶다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후 최현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녀의 이력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현주는 80년대 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일본 극단 ‘사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귀국 해 ‘오페라의 유령’,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여러 역할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