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는 마땅하다"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일본 언론이 그의 행보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015년 9월 반 전 총장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대선을 노린 정치쇼"라고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일본 정부도 반 전 총장의 전승절 행사 참석에 대해 연일 견제성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산케이는 "유엔 수장이 항일을 소재로 한 중국행사에 참석하는 건 한국에서의 '정치적 야심'과 무관하지 않다"며 비난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유엔 고위 관리 역시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직을 모국에서의 '홍보'에 이용했을 뿐이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또한 산케이는 "유엔이 수행해야 할 역할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중국을 설득하는 것이다. 반 전 총장이 중국의 열병식까지 참석하는 것은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야말로 국제사회의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겠지 ㅇㅇ(03kim****)", "반기문은 부패에서 자유롭다(0118****)", "일본아~ 기름장어의 진수를 알았느냐 ㅋㅋㅋ 절대지지하더만 ㅋㅋㅋ(saun****)", "외교부 앞에 소녀상을 건립합시다. 우리나라 외교관들이 역사를 모르는 것 같아서요(goon****)", "일본 미친 것들, 이런 놈들이랑 합의한 것도 미친 것들(styl****)"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