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이름은'의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뒷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6일 SBS 파워 FM '박선영의 파워타임'에 개봉 1위를 한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던 중 한 청취자가 "극 중 몸이 바뀐 타키가 자신의(미즈하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는 감상평을 보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 장면이 그렇게 웃길 줄은 몰랐다. 가슴 장면을 넣길 참 잘한 것 같다"고 감상 평에 대한 답변을 했다.
'너의 이름은'은 국내 개봉 첫 날 13만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놀랍다.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00만 관객을 달성하면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너의 이름은' 은 도시에 사는 소년과 시골에 사는 소녀의 몸이 바뀌면서 생기는 사건을 통해 가족과 우정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