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내년이면 빚 청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연말 결산-예능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져 이상민-허지웅-차오루-솔비-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2016년 자신의 키워드를 '갱생'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기안84는 "내 친구 중에 빚쟁이 친구가 있다. 돈을 몇천 만 원 대출받아서 빚이 좀 많은데 친구들이 얘기하길 '저 사람(이상민) 빚이 얼마인지 아냐. 죽을까 이런 생각도 하는데 이상민보고 기운을 많이 차렸다더라. 진짜 수원에서 희망의 아이콘이다.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도 "쉬는 시간에 '빚이 얼마 남았냐'고 살짝 물어봤더니 이제 얼마 안 남았다더라"며 격려했다.

['갱생의 아이콘' 가수 이상민은 누구?]

그러자 이상민은 "나는 상상 초월할 정도로 폭삭 망한 사람이다. 빚진 정확한 금액은 69억 8천만 원이다. 내년 말에 정리 다 하고, 어떻게든 살 까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난 빚 갚는 놈이 잘난 것도 없고, 박수받을 일도 아니다. 내가 잘못 저지른 거 내가 해결하는 건데 저런 분들이 용기를 준다"며 "내가 정말 빚 갚는 거 때문에 포기하고 싶어도 당신 때문에 열심히 산다는 말을 들으면 잘못하지 말고, 더 잘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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