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이 연인 민효린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표했다. 솔로 히트곡 '눈.코.입'의 주인공이 민효린이라고 고백했다.
21일 MBC 간판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최근 '에라 모르겠다'로 컴백한 빅뱅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태양은 민효린과의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자신의 노래 '눈.코.입'은 민효린을 위한 곡이라고 말했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여자분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분을 위해 쓴 노래라는 말이 있더라"면서 "민효린씨에 대한 이야기가 맞다"고 말했다.
민효린과 태양은 2014년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 가수와 주인공으로 만나 3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 역할을 맡은 두 사람은 키스신, 베드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화제가 됐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지드래곤은 "지인의 지인이라 내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라며 "가수가 입이 귀에 걸려있더라"고 폭로했다. "슬픈 포옹이어야하는데 흐뭇한 표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지드래곤으로부터 민효린과의 연애에 대한 코치를 받은 것에 대해 "충고는 잘해주는데 도움이 안된다. 지드래곤 말대로 하면 사이가 더 나빠진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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