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HUGO BOSS)가 새로운 '풀 캔버스 슈트'(Full Canvas Suit)를 선보인다.
최고의 재단사들이 최고의 고객을 위해 휴고보스만의 정밀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최고급 슈트 라인이다. 독일 메칭겐(Metzingen)에 있는 휴고 보스 테크니컬 센터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풀 캔버스 슈트는 장인의 전문 재단과 혁신 기술이 결합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슈트의 전체적인 구도를 잡아주는 안쪽 지지대를 캔버스라 부르는데, 풀 캔버스를 사용한 슈트는 고객의 체형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캔버스보다 제작 시간이 2배 정도 걸린다. 몇 번의 착용 후엔 더 유연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휴고보스 전매 특허인 최고급 이탈리아 패브릭(fabric)을 사용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샘플을 다양한 기후에 노출시켜 아시아·유럽·북미 등 어떤 환경에서 착용하더라도 최고의 핏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생산 과정에서도 모든 원단에 압력 스팀을 가해 수트의 내구성도 강화했다.
명품 슈트답게 솔기와 바늘 땀 하나 하나까지 신중하게 제작됐다. 활동성을 위해 암홀(arm hole·어깨선에서 겨드랑이까지의 폭이나 넓이) 부분 역시 손바느질로 제작된다.
풀 캔버스 슈트는 레귤러와 슬림핏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는데, 다양한 원단과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체크 패턴의 울(wool) 소재는 미디엄 블루, 스트라이프 울은 네이비, 솔리드 울 소재는 미디엄 블루와 그레이 컬러로 구성됐다.
휴고보스는 1923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재단사 휴고 페르디난드 보스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교 메칭겐에 설립했다. 1960년 남성 슈트의 첫 출시 이후 프리미엄 남성복, 스포츠웨어, 가죽 제품, 향수 등 패션 전반을 아우른다. 보스, 휴고, 보스 오렌지, 보스 그린 등의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고, 현재 110여 개 국가에 7100개가 넘는 매장을 두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남성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문의 휴고보스 서울 청담점. (02)515-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