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5촌 살인사건 방송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잃어버린 진실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그 배후에 누군가가 있었다는 증거를 제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법의학 교수는 박용철 몸에서 졸피뎀이 발견됐다고 밝히며 "졸피뎀이 독성 농도 범위로 검출됐다. 술에 넣어 약을 먹였을 가능성이 높다"며 "박용수 몸에서도 졸피뎀이 검출됐다. 박용수는 0.01mm 그러니까 3분의 1, 반알 정도 먹으면 그렇게 검출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의 말미에 한 제보자와의 전화 통화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신을 박용철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제보자는 전화 통화에서 "박용철 씨가 전화를 끊고 '나보고 형을 죽이래'라고 말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누가 그랬냐"고 물었고 제보자는 "누구긴 누구야. XXX가 시켰지"라고 대답했다.

제작진 측은 XXX를 무음 처리 했지만 암묵적으로 박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기획한 이가 있음을 추측하게 만들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5촌 살인사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가'로 끝났을 때 어색하지 않으려면 이름 끝 글자에 받침이 없어야됨..(klim****)", "배PD 신변보호 필요 합니다(asra****)", "지애비한테 배운 나라 다스리는 방법이 이런 것뿐이니 똑같이 할 뿐(zigp****)", "너무 소름돋고 무서웠어요(ekql****)", "어이없지 이 나라의 대통령이 살인범이라니(dong****)", "진짜 추집한 권력이네요(nyju****)", "진실이 반드시 알려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luis****)"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