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박은빈이 이태환의 키스에 눈물을 보였다.
18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는 동희(박은빈)가 신경 쓰여 다시 그녀를 찾으러 가는 성준(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미주(이슬비)를 버려둔 채 동희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무리 전화해도 동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동희가 전화를 끊어도 성준은 애가 타서 연신 전화를 걸었다. 미주는 멀리서 이런 성준의 모습을 바라보며 황당해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성준은 택시비가 모자라 중간에 내려 걷고 있던 동희를 발견하게 됐다. 자신의 전화를 일부러 끊어버린 동희의 모습을 본 성준은 왜 전화를 받지 않았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동희는 “제가 본부장님 전화 꼭 받아야 하나요”라고 되물었다.
속상한 마음에 그냥 방배동에 산다고 말하지 그랬냐고 성준이 다그치자 동희는 “그렇다고 같이 내릴 순 없잖아요, 안 그래도 저 때문에 회사에서 난처하신 거 제가 아는데 제가 어떻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성준은 동희에게 키스했고, 이를 밀쳐낸 동희는 “뭐하는 거에요. 미쳤나봐, 진짜. 그 쪽만 술 마셨어요? 나도 술 마셨어요. 그쪽만 술 취했어요? 나도 술취했어요”라며 “그치만 뭘 어쩌자구요”라고 난처해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너무 잘 어울린다, 설렘 폭발(keyw****)” “순정만화에 나오는 커플처럼 너무 예쁘다(uwoi****)” “이어줄 거면 진도 빨리 뺍시다(shvj***)” “키 차이 설렌다, 박은빈 귀엽다(redm****)” “박은빈 이태환은 보기 좋은데 이수경 캐릭터는 점점 도를 넘어서는 것 같다(popo****)”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