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김주혁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유영과 김주혁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이유영의 데뷔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김주혁, 이유영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적지 않은 나이 차이지만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격이 잘 맞다. 영화 촬영 중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2014년 독립영화 '봄'을 통해 데뷔했으며 그해 열린 제 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봄'에서 누드모델을 연기하며 파격적인 전신 노출을 소화해냈다.

데뷔와 동시에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유영은 2015년 영화 '간신'으로 파격 노출 연기를 감행했다.

이유영은 '간신'에서 배우 임지연과 동성애를 연기해 농도짙은 베드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과거 이유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했다"라며 "연기를 할 때는 감정신에 신경 쓰느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유영은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고 친구들은 '너 미쳤냐'고 대놓고 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은 "단 한 명도 제 편이 없었다. 친구들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더라. 노출로 데뷔작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많았던 것 같다. '벗으면 뭐라도 바로 될 줄 아나 봐'라는 시선이 많았고 '두고 봐라'라고 속으로 비웃는 듯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