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과 김주혁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유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매체는 13일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인연을 맺은 이유영과 김주혁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려 "적지 않은 나이 차이지만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격이 잘 맞다. 영화 촬영 중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촬영 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이유영이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남자는 다 아기"라는 대사가 촬영 전 술자리에서 그가 직접 했던 말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에 민정(이유영 분)이 술 먹는 장면이 많다. 감독님한테 '처음 만났을 때 제 만취한 모습을 보고 대본을 쓴 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영은 "전에 감독님 앞에서 '남자들은 다 똑같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연인으로 만나면 아기 같아진다. 왜 그런 거냐'하고 말한 적이 있다. 그게 영화 속 대사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4년 조근현 감독의 영화 '봄'으로 데뷔했고 '그녀의 냉명 계산법', '간신', '그놈이다', '고란살', '미스터 쿠퍼',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특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