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이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국민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야당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정한 중립의무 및 헌법 위반을 이유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당시 야당이었던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이 주도해 탄핵안을 발의했으며,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가결돼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그러나 이로 인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무효를 주장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고, 야당은 4월에 열린 제17대 총선에서 참패했다.
이후 5월 헌법재판소는 탄핵 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반면 박 대통령의 탄핵안은 민간인 최순실의 국정 개입과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 대응, 뇌물죄 등을 이유로 발의됐다.
노무현 박근혜 탄핵 비교에 네티즌들은 "어디서 비교를(yh91****)", "극과 극의... 한분은 안타깝고 하나는 열불나네요(ssin****)", "비교 불가! 노무현 대통령은 억지스런 탄핵(jhsm****)", "노무현이랑 비교하면 없는 명예가 생기나?(rjy3****)", "말같지도 않은거 그럴싸하게 죄명 만들어서 탄핵시기려고 한거랑 이거랑 같냐?(ange****)", "한분은 탄핵을 반대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고, 한사람은 탄을핵 시키기위해 집회를 열었죠(xxxm****)", "당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작(pila****)", "오늘 심판 받고 피눈물 날 것이다(bach****)"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