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코리아 왕현(21)이 ‘선수’들과 경쟁한다.

2016 미스월드에 나온 각국 대표미녀 117명 가운데 30명이 국제미인대회 참가경험자들이다.

미스월드 도미니카는 2013 미스유니버스 톱10, 몽골은 2015 미스어스 톱16, 독일은 2015 톱모델오브더월드 톱17, 아루바는 2010 미스틴인터내셔널 1위 겸 미스틴에이저유니버스 4위 출신이다.

케이맨제도와 남아공은 이달 미스월드에 이어 내년 1월 미스유니버스에도 도전한다. 후보들과 함께 7일 뉴욕을 다녀온 왕현은 “이들 크로스오버는 여러모로 프로페셔널”이라면서도 “그 중에 미스월드 우승자는 한 명도 없지 않나”며 의욕을 드러냈다.

올해 제66회 미스월드 선발대회는 18일 밤 미국 메릴랜드 옥선힐 MGM내셔널하버 극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