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아이돌 그룹 B1A4 멤버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그가 과거 ‘야설작가’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1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B1A4 팬들은 전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개그우먼 이세영을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한다.
이세영의 조사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세영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이세영은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야설작가’라는 반전직업을 가진 것으로 지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개그우먼 이세영의 반전 직업은 야설작가”라며 “학창시절 만화와 소설에 관심이 많았던 이세영이 개인 블로그를 개설 후 에로XX라는 필명으로 야설을 썼다”고 밝혔다.
이미 연예계에서는 유명한 야설작가인 이세영의 대표작은 '누나의 뽕', '호텔 305호의 일기' 등이라고 한다.
이에 스테파니는 “이세영과 친분이 있어서 안다. 블로그 폐쇄는 부끄러움이 아닌 작품 제작을 위한 것이다. 현재 '누나의 뽕'은 봉만대 감독과 함께 작업 중”이라며 “이세영은 섬세한 필력을 가지고 있고 은밀한 묘사를 즐겨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