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가 현시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긴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
윤복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윤복희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는 말과 함께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일각에서는 윤복희의 '사탄의 세력'이라는 표현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원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기도는 강한 거에요" 등의 답변을 달았다가 게시물을 삭제했다.
윤복희 SNS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촛불 들고 나온 국민들을 향한 말은 아니겠지 설마 95% 국민들을 빨갱이라고 하는 건가 (2wes1****)", “그노무 빨갱이 타령...대한민국을 떠나든 이승을 떠나던 제발... (pee02******)” “빨갱이라..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지만 빨갱이라는 표현은 상상도 못했네요. 광화문에 나온자들이 다 북한을 추종하는 국가전복세력이라는겁니까? 윤복희선생님을 잘은 모르지만 실언하신거라 믿겠습니다 (oee24g********)” “소신인데 왜 내리냐? 촛불집회때 단상에 올라가서 당당히 말해. sns로 나불대다가 논란만 만들지 말고 (mbb7c********)”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날 위로해 주지? 정답:박사모 (bnjb77********)”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