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1박 2일’ 멤버들이 멘사 테스트를 봤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과 1박 2일 멤버들이 멘사 코리아 입회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멘사는 멘사테스트를 통과하거나, 공인 IQ테스트에서 전 세계 인구 대비 2%에 해당하는 148 이상을 받은 사람에게 입회 자격을 주고 있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김종민만 보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여러분들 모두 준비했다”라며 시험을 보도록 했다. 이는 네티즌들이 김종민의 기행(?)을 보며 “아마 김종민은 천재일 것” “천재와 바보는 한끝 차이” “두뇌는 천재인데 정신은 가출해서 바보인 게 아닐까” “멘사 테스트 꼭 해봐야 한다, 어쩌면 김종민은 통과할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기획이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결정에 반발하며 “우리는 멘붕이다”라며 시험을 보기 싫어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수험표를 건네자 멤버들은 웃으면서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종민이의 결과가 궁금하긴 하다. 정말 똑똑하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술 더 뜬 김종민은 “나 진짜 멘사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가 통과할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차태현은 “아무도 통과 못할 것이다”라는 냉정한 답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