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가수 최자가 설리와의 공개 연애에 대해 "잘된 것 같다"고 말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최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걸그룹 멤버였던 설리와 공개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해 "보통 커플처럼 재미있게 잘 만나고 있다. 제 이상형이 예쁜 여자는 아니었다. 어린 사람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자는 "두 가지를 가진 여성에게 감정을 가져 본적이 없는데 그 친구와는 정말 잘 맞는다. 유대감이라던지 그런게 잘 맞는다. 좋게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자는 '연애하는 것이 공개가 안 되는 게 나았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숨겨야 하는 타이밍도 있더라. 설리의 광고라던가 그런 것 때문에. 조심조심하며 지냈는데 그게 서로에게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편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자는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길거리에서 커피도 마시고 물론 지금도 편하게는 못하지만 그래도 데이트 할 수 있어서 좋다. 최소한 마스크 쓰고 다니진 않아도 되지 않느냐. 마스크 쓰고 걷는 거 정말 답답하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물론 좋은 추억이다"라고 말해 설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설리는 24일 손목 부상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설리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부상이 생겨 금일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받고 귀가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