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연기자 설리(22·본명 최진리)가 손목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연기자 설리(여·22·본명 최진리)가 손목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24일 “배우 설리가 오전에 응급실에 다녀갔다”며 “왼쪽 손목이 5㎝가량 찢어져 힘줄이 보일 정도로 갈라졌고, 급히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설리는 응급처치 후 엑스레이 촬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이날 오후 “설리씨는 현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없는 상태”라며 “설리의 입원 유무는 개인 정보이므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설리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 부상이 생겨 금일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받고 귀가한 상황”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설리는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으며, 내년 개봉될 영화 '리얼' 촬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 2013년에도 복통으로 응급실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